나만을 위한 당근/종원의 뷔르슈

종원의 뷔르슈 공식 블로그 - 2일차, 캐릭터 프로필 및 배경 소개

ભો류 2022. 4. 10. 00:55



【아르페셰르의 사람들】

테마: 사랑 / "다른 누군가가 너를 싫어한다 해도── 나는 너를 망설임없이 【사랑할 거야】"


이브 ── 사람을 사랑할 운명을 받아들인 남자 (CV. 사이토 소마)


크룬이라 불리는 해결사의 집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으로, 자경단의 일원.
진중하고 성실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마을 사람들로부터의 신뢰가 두텁다.

박애주의자로, 악행조차도 때에 따라서는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어릴 적 사고로 인해 생긴 화상 자국을 원인으로 부모에게 버려졌다.

사람을 사랑하며, 도와주다보면
언젠가 자신을 사랑해 줄 상대와 만날 것이라 믿고 있다.

연령: 18살
직업: 해결사(크룬) · 자경단

더보기

<블로그 내 사담>

마치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은 기사와 같은 이미지로, 뒷모습이 없는 성실하고 호감이 가는 청년입니다.

그는 해결사(크룬)의 점주를 맡고 있고, 거기서는 친구인 휴고(CV. 야마시타 세이치로)도 함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붕의 수리부터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는 것, 가사에 아이 돌보기까지 무엇이든 부탁할 수 있습니다. 곤란에 빠진 사람들의 의뢰는 반드시 받아주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에게 받는 신뢰가 두텁습니다. 마을을 걷다 보면 말을 걸어주는 사람들이 있고, 아이들은 놀아달라며 달라붙습니다. 게다가 웃는 얼굴로 사람을 대하는 이브는 제법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엄청나다구요! 금방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건 하나의 특기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그런 이브에게 있어 가장 의문인 점은…… 역시 가면이겠죠?

그는 얼굴에 큰 화상 흉터가 있기 때문에, 그걸 가리기 위해 가면을 씁니다. 천과 가죽으로 만들어진 가면은, 얼굴에 닿는 물건이니 감촉도 좋을 것 같네요.

그 큰 화상은 어쩌다 입은 걸까요. ……그러고 보니 세레스도, 언젠가 살고 있었던 시설을 화재로 잃어버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녀와, 그녀를 도와주었던 어린 남자아이만이 살아남았었죠.



테마: 신앙 / "……이유도 없이 죄를 짊어지는 건, 제법 괴로운 일이었지요. 지금까지의 당신은── 도망치지도 않고 잘 버텨냈어요."


류카 · 프루스트 ── 사람을 인도할 운명을 갈망하는 남자 (CV. 히라카와 다이스케)


교회나 보육시설을 돌아다니며 아이들에게 수업을 하는 방문교사.
주인공이 사는 시설에도 몇 번인가 방문하였다.

꼼꼼하면서도 사교성이 좋고, 정의감이 강한 일면도 있다.
병을 앓고 있는 여동생이 있어, 곧잘 병원에 방문한다.

신을 굳게 믿고 있으며, 아이들은 신이 내려준 선물이라 하여 특히 소중히 대하고 있다.

연령: 22살
직업: 교사

더보기

<블로그 내 사담>

상냥하고 온화해 보이는 선생님입니다. 분명 다수의 어린 학생들의 첫사랑 자리를 빼앗았을 것 같네요.

그러나 지난번의 SS나 이 쪽을 확인한 여러분이라면 이미 알고 있으시겠죠. 술을 잔뜩 마셔도 멀쩡한, 강인한 간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농담은 뒤로 하고, 류카는 아이들을 정말 소중하게 대합니다. 아이들에게 위험한 상황을 불러올만한 게 있다면 평소보다 엄격한 표정을 지어 보입니다. 자신에게도 나이차가 많이 나는 동생인 나디아(CV. 쿠보타 리사)가 있기도 하고요.

그리고 그는 메인 캐릭터 중에서도 가장 23살에 가까운 존재. 《죽음의 저주》가 바로 앞까지 쫓아와 있습니다. 나디아도 불치병으로 입원 생활을 보내고 있으니…….

부디 프루스트 남매에게 평안한 나날이 주어졌으면 좋겠네요.



테마: 자신 / "이 복수심을, 어떠한 형태로라도 없애지 않는 이상── 저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끝을 맞이하는 것도 불가능해요……!"


마티스 · 클로드 ── 사람을 용서할 운명을 거부한 남자 (CV. 아마사키 코헤이)


부유구(슈디)에 살고 있는 소년. 독서를 좋아해서, 방 안은 책으로 가득 차 있다.

소심하고 낯을 가리는 면이 심해서, 사람과 눈을 마주치는 것을 어려워하며
제대로 대화가 맞물리지 않는 때가 있다.

사랑하는 형이 《사형집행인(브로)》에게 죽임을 당해, 복수를 위해 범인을 찾고 있다.

연령: 17살
직업: 클로드가(家) 당주

더보기

<블로그 내 사담>

내성적인 성격으로, 처음에는 대화하는 게 힘든 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왜 그가 사람과 대화하거나 엮이는 일을 어려워하는지…… 그건 플레이를 통해 그의 마음에 한 걸음 다가가면 알려줄 겁니다.

그러나 그가 있는 장소는, 그 장소를 뒤덮는 어두운 분위기도 조금은 부드러워집니다. 그건 분명 마티스가 가지고 있는 상냥함이 배어 나오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 그럼, 마티스를 소개한 때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는 역시 《복수》이겠지요. 형뿐만 아닌, 가족 전부를 사형집행인(브로)에게 빼앗긴 그는, 복수를 위해 범인을 쫓고 있고, 이를 계기로 세레스를 포함한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게 됩니다. ……소중한 사람을 죽인 상대에게, 여러분이라면 어떤 말을 건넬 수 있을 것 같나요?

이 사형집행인(브로)에 대해서도, 언젠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테마: 버그 / "이 나라에 필요한 건 【감정】 따위가 아닌 【효율】── 고성능의 그릇을 신속히 생산하여, 유익하게 쓰고 버리기 위한 연구다."


시안 · 브로피워즈 ── 사람을 살릴 운명에 열광하는 남자 (CV. 호소야 요시마사)


국립 연구소의 소장이자, "기억의 다운로드"를 만들어낸 천재 과학자.
본인 또한 다운로드를 반복하며, "리라이버"로서 길고 긴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

사람은 쓰고 버리기 위한 도구이며, 감정은 버그라 생각하고 있다.
효율주의자이며, 자신이나 장기의 생명이라 하더라도 연구 재료의 일부라는 사고를 가지고 있다.

연령: 23살 (육체 연령)
직업: 연구자 · 국립연구소 소장

더보기

<블로그 내 사담>

아르페셰르의 사람들을 《죽음의 저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방법인 기억의 다운로드를 창조해낸 장본인입니다.

사람의 말을 듣지도 않을 것처럼 생겼지만, 대화는 잘 이뤄집니다! 오히려 그는 쓸모없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두 번 설명할 필요가 없이 행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안은 말이죠, 메인 캐릭터 중 유일한 리라이버입니다. 감정을 버그로 취급하고 있는 그에게 있어서는 '큰 감정을 연계할 수 없다'고 하는 특징은 감사할 정도의 특징이겠죠. 행동에 제한을 걸고 있는 건 언제가 되었든 감정이니까요.

예를 들자면 번지 점프를 해 봅시다! 라고 하는 상황에서, 공포심 때문에 발이 묶이는 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감정이 없었다면 금방 뛰어내릴 수 있었을 거예요.

그러나 그 반대의 상황도 있다, 는 것을 시안이 알고 있을지는…… 어떨 것 같나요?

그러고 보니 어째서 시안은 클론체나 기억의 다운로드라고 하는 기술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걸까요? 대체, 어디서 그 지식을 얻었는지는 플레이를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 참고로 시안의 목에는 리라이버임을 알려주는 문양이 있습니다만…… 잘 살펴보면 사람마다 디자인이 다른 걸 알 수 있을 거예요.



테마: 수호 / "무슨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내가 너를 지켜줄게. ……더 이상, 어느 누구에게도 상처받도록 하지 않아."


아돌프 ── 사람을 구할 운명과 공명하는 남자 (CV. 야시로 타쿠)


주인공과 같은 보육시설에서 자란 자경단의 리더.
현재는 마을과 떨어진 곳에서 혼자서 살고 있다.

무뚝뚝한 언행을 할 때가 많지만, 실상은 자상하고, 곤란에 빠진 사람을 두고 보지 못한다.
주인공에게 있어 든든한 오빠 같은 존재.

연령: 21살
직업: 자경단 리더

더보기

<블로그 내 사담>

세레스가 어릴 때부터 가까이에 있어 준 의형제입니다. 험한 일에도 익숙해져 있어, 리더를 맡고 있는 자경단 안에서는 최고라 불릴 정도의 검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설에 있었던 때에는 의모인 살로메(CV. 쿠와시마 호우코)를 제외하면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이브나 자경단의 멤버의 이런저런 일들을 봐주는 건 그 시절의 습관일 겁니다. 뒤를 봐준다고 해야 할지, 휘둘린다고 해야 할지…….

시설에 있는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과 같이, 아돌프에게는 지켜내고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테마도 《수호》이니까요! 그리고 가장 우선순위에 있는 것이…… 그렇다면, 그는 가장 소중한 걸 지켜낼 수 있을까요?


테마: 비밀 / "영혼이 【죽음】으로 가득 차 있는 너와, 【죽음】을 관장하는 나── 정말로 【동포】라 부르기에 잘 어울리는 군. 그렇지 않니?"


안쿠 ── 죽음을 관장하는 운명을 번롱하는 남자 (CV. 오키츠 카즈유키)


《죽음의 파수꾼》이라 주장하는 신출귀몰한 존재.
주인공의 자살을 막고,
새로운 존재로 만들어 주는 것을 조건으로 이 나라의 비밀을 파헤칠 것을 제안한다.

사람을 현혹시키는 듯한 언동이 많으며, 진의를 파악하는 것이 어렵다.


【아르페셰르의 구역에 대해】


아르페셰르는 크게 세 개의 구역으로 나뉩니다.
국가의 가장자리부터 중심 방향으로 《서민구(쿠네)》, 《부유구(슈디)》, 《연구구(세르네보르)》가 위치해 있고, 인구도 적어집니다.

서민구, 쿠네

아르페셰르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구역으로, 마르셰나 보육시설이 모여있고, 가장 활기가 넘치는 곳입니다.
일반적인 국민은 일반적으로 쿠네에서 생활하고 있고, 캐릭터 중에서는 세레스, 이브, 류카, 아돌프가 여기서 지내고 있습니다.
캐릭터들이 주로 활동하는 곳도 쿠네입니다.

거의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마르셰와 같이, 쿠네 이외의 구역에 사는 사람들도 방문하는 곳이라면 어느 정도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이외의 곳에서는 가스램프를 이용하거나, 단순히 구조를 모른 채로 사용하고 있다……는 경우도 제법 있습니다. '밝기야 한데 이건 뭐야'와 같은 느낌이네요.
세레스, 이브, 아돌프…… 너희들도 모르는 채로 사용하고 있어…… 전기라는 지식이 없을 뿐이야…….

여기는 쿠네에 있는 교회입니다. 여기에서는 신에게 기도를 드리거나, 자경단이 모이는 장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라이버를 인간의 윤리에 반하는 악마로 취급하는 엑소시스트 교단이 데모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목소리는 크기 때문에 기세를 누를 수 없다며, 현재 교주인 카푸시느(CV. 사와시로 치하루)는 항상 머리를 감싸고 있다는 듯합니다.


부유구, 슈디

주로 국립 연수소나 왕가에 자본을 제공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쿠네보다 전기 시스템이 발달되어 있어, 이 구역에서 사는 사람들은 전기자동차나 마차를 이동수단으로 사용하는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슈디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약 80%가 리라이버입니다.

여기서 살고 있는 건 마티스네요. 슈디에서도 특히나 부유층이 사는 곳에 클로드가(家)의 저택이 있습니다.

이게 클로드가家의 저택입니다! 여기에서 마티스와 쟝(CV. 타카츠카 토모히토), 두 사람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나 큰 저택이라면, 청소하는 것도 힘들겠네요…….

왼쪽에 보이는 게 전기자동차입니다. 마티스나 쟝이 쿠네로 이동하는 때에 타고 있습니다만, 최대로 밀어 넣으면 6명까지는 탈 수 있는 크기입니다. 어쩌면 그들이 이 차에 타는 장면이 있을지도?


연구구, 세르네보르

국가의 중앙에 위치해 있고, 국립 연구소나 왕성과 같은, 중요한 시설의 대부분이 모여있는 구역입니다.
가장 기술이 발달되어 있는 곳으로, 쿠네의 서민이 본다면 마치 마법과 같은 세상이라 말한다 하더라도 과언이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이 국립연구소 말인데요, 왠지 성처럼 보이진 않나요?
사실 연구소는 왕성과 이어져 있답니다. 왕성의 형태를 바꿔 공사를 하여 연구소를 함께 만들었다……는 설명이 가장 와닿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르페셰르 국민의 수명을 연계하는 리라이버화는, 모두 이 연구소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안에는 연구자들의 방도 있습니다만, 시안의 방은 어지럽혀져 있네요. 연구 이외에는 흥미를 가지지 않는 남자(본인 왈)이기 때문에…… 다만 이 방은, 제법 깨끗한 편이랍니다.

참고로, 연구자들은 세르네보네에 또 다른 거주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만, 시안도 다하트(CV. 토키 슌이치)도 돌아가는 때가 손에 꼽습니다. 이동하는 시간을 시간낭비, 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검은 재앙의 꽃, 리코리스&middot;노와쥬의 꽃밭

그리고 이 게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아르페셰르의 주위를 감싸듯이 피어있는, 리코리스·노와쥬의 꽃밭입니다.
이 꽃을 손으로 꺾거나, 없애려고 하는 자는 수명을 다 살지도 못하고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에, 국민으로부터 《재앙의 꽃》이라 불리며 미움을 사고 있습니다.

그야 만지면 죽는다는 소리를 들으면, 가까이 가고 싶지 않지요. 이걸 빼놓고 보더라도 짧은 수명인데, 이 외에도 위험한 요소가 있다니…… 얼마나 이 나라는 죽음에게 사랑받고 있는 걸까요…….

리코리스는 이 꽃밭뿐만이 아닌, 나라의 모든 곳에 피어있기 때문에 일상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슈디나 세르네보르라고 하더라도 예외가 아니며, 위에 있는 배경 사진에도 슬쩍 섞여있답니다. 부디 찾아봐 주세요!